중국은 끝까지 부동산 부양 정책을 주저한다
(지난 글에 이어서)
이 부분은 저도 기대를 내려 놓을까 싶네요. 아래 사이트에서 참조한 자료인데 중국 정부도 여러가지 data를 볼 테니 이대로 라면 부동산 부양책을 쓸 수가 없습니다.
중국이 재정이라도 제대로 쓰기를 기대해 봅니다. 재정 부양책만 잘 해도 유가나 중국, 한국 등 이머징 마켓에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대폭발까지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요.

중국의 농촌, 도시 이주를 포함한 1년 간 신규 주택 착공 수요가 1 billion인데
이미 최근 몇 년간 너무 많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겨우 balance가 맞아가는 중인데다가 매년 수요 감소가 예상되어 펌프질이 어렵습니다.

이건 좀 애매한데...
보통 생활 수준이 올라가면 집이 커지죠. 1인 당 GDP 생활 수준으로 볼 때 중국은 이미 충분히 living space가 넓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국의 생활 습관이 이 통계를 따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보면 말단 지사 오피스 회의실도 겁나 크던데 말입니다.
보통 건물 완공에 3년 걸리니까 건설 중인 건/완공 건 ratio는 항상 적정 값이 3 근처라고 합니다. 평형 상태에서 이건 말이 되죠.

그런데 최근 비율이 10이 넘어갑니다. 물론 부동산 경기가 계속 팽창 중이면 올라가는 게 맞는데 좀 과하지 않냐는 거죠.
결론
- 미국 경제지 쪽 논조가 매우 안 좋아졌고 시진핑 개인 저격 중. 코로나는 자연 재해로 생각했는데, 이젠 선 넘고 있다고 보는 듯. 중국 정부가 다른 건 몰라도 여기에는 약간 반응할 것 같습니다.
- 그런데 부동산 부양책은 솔직히 안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짓고 있다가 하도급 야반도주하는 곳이 있는데, 그런 데는 정부가 지원하겠지만...
통계를 보면 하기 싫을 것 같습니다. 미분양 공실 처리나 해주면 다행이죠. 재정 정책에 기대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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