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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3

[직장인 투자] 중국의 부동산 문제 - 중국은 정말 바보일까? 중국은 정말 바보일까? 2023년 8월 18일 중국 부동산 업계에 위기를 불러온 헝다그룹이 결국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하루 종일 온 사방에서 중국 이야기만 하니 결국 또 모든 것은 중국으로 수렴하는군요. 한두 디벨로퍼도 아니고 사방에서 부채터진다고 하니 결국 모든 상황을 정부가 제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부동산 시장을 디폴트 시킬, 그러니까 폭탄을 터트릴 시기는 중국 정부가 정할수 있지 않을까요? 기본적으로 현재 시진핑과 시자쥔들은 노선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분명합니다. 저부가가치 생산기지로서의 운명을 거부하고 고부가 하이테크 중궈몽을 꿈꾸고 있으며 부동산 부양은 오히려 역주행이니 가능하다면 고통을 감수하고 디레버리징의 길을 가려고 합니다. 그 과정이 힘들고 거칠지라도,.. 2023. 8. 20.
[경제 전망] 블룸버그, WSJ의 중국 경제 전망 (2) 중국은 끝까지 부동산 부양 정책을 주저한다 (지난 글에 이어서) 이 부분은 저도 기대를 내려 놓을까 싶네요. 아래 사이트에서 참조한 자료인데 중국 정부도 여러가지 data를 볼 테니 이대로 라면 부동산 부양책을 쓸 수가 없습니다. 중국이 재정이라도 제대로 쓰기를 기대해 봅니다. 재정 부양책만 잘 해도 유가나 중국, 한국 등 이머징 마켓에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대폭발까지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요. 중국의 농촌, 도시 이주를 포함한 1년 간 신규 주택 착공 수요가 1 billion인데 이미 최근 몇 년간 너무 많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겨우 balance가 맞아가는 중인데다가 매년 수요 감소가 예상되어 펌프질이 어렵습니다. 이건 좀 애매한데... 보통 생활 수준이 올라가면 집이 커지죠. 1인 당 GDP.. 2023. 7. 29.
[경제 전망] 블룸버그, WSJ의 중국 투자 의견 (1) 중국, 미국, 그리고 월가 보통 미국이 군사와 금융 양면으로 중국을 압박한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은 희한하게도 중국, 미국 정부, 미국 월스트릿의 삼국지 관계로 파악을 한다고 합니다. 즉 월스트리트는 미국 정부와 별도의 이해 관계를 가진 집단이라고 보고 미국 정부와 대결 구도에서도 월스트리트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거죠. 예전 개혁 개방 이래로 중국지도부들이 원하는 이권 거래 (주로 국영 기업들의 IPO)를 주관해주고 대신 권리나 수수료, 중간 차익을 먹는 식으로 공생 관계를 가져왔습니다. 모건, 골든 양말 등등 우리가 잘 아는 IB들은 거의 대부분 관계가 있고 최근에는 많은 생산과 소비를 중국에 의존하는 빅 테크 CEO과도 우호적입니다. 실제 먹을게 많기 때문에, 너희들이 설마 우리를 떠..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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