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월 CPI 발표
모두가 숨죽이고 기다리던 미국의 7월 CPI가 발표되었습니다.
인플레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려나 싶었지만,
최근 식료품과 에너지의 가격이 급등하여 모두의 이목이 쏠려있었는데요
상세 결과를 보시죠.

7월 미국 CPI 결과 해석
- 식품가격 0.2% MoM 상승으로 3월 이후 큰 변화 없는 추세. 그러나 아직 전년대비 4.9%로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황.
- 에너지 가격은 0.1% MoM 상승으로 전월대비 상승폭 작음. 7월에 WTI 유가 73-80불 수준이었음. 8월에 80불 이상 유지되면 익월에 상승할 가능성 배제 못함.
- 상품가격 -0.3% MoM 하락으로 2개월 연속 하락세 유지. 전년대비 0.8% 상승한 수준으로 이미 몇 개월 전부터 고려 요소 아니었음.
- 서비스 가격은 0.4% MoM 상승으로 3월 이후 0.3-0.4% 박스권 유지. 전년대비 6.1% 수준. 거주비는 0.4% MoM 상승으로 3월 이후 0.4-0.6% 박스권 유지. 운송료는 0.3% MoM 상승으로 많이 잡힌 모습. 의료비는 -0.4% MoM에 -1.5% YoY로 오히려 가격하락 요인인 셈.
- 미 통계국에 따르면 디스인플레이션 요인은 4가지 : 항공료, 중고차, 의료비, 통신비
결론
에너지 가격, 특히 가솔린 가격이 7월말에 반등해서 생각보다 에너지 가격의 상승분이 반영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인플레 시기가 끝나고 디플레 구간에 진입했는데, 역시 미국입니다.
지속적으로 에너지 가격을 추적하며 석유 관련 주식들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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